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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정웅기 A 님의 글입니다. 2008-11-26 02:06:52, 조회 : 914, 추천 : 120


남북한의 대치 상황에서인지 한국 사람은 ‘우파’와 좌파‘간에 편 가르기가 유달리 강하다. 자유 시장경쟁 속에 성장이냐, 누구나 잘 살 수 있는 평등사회 구축이 먼저냐에 따라 ’보수‘와 ’진보‘의 개념의 판가름은 구분된다.
문제는 친북성향과 진보를 하나의 꾸러미 안에서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데 있다. 그러한 통념의 뿌리가 암울한 세대를 넘겨 가면서 반운동권 층의 싹 자르기에서 시작되었다면, 그러한 혼돈의 시대를 넘으면서 파생된 기득권층들은 진보를 친북좌파와의 같은 잣대로 치부시켜왔다.    
북에서 주장하고 있는 ‘평등’의 근본뿌리는 독제체제 안에서의 평등을 말한다면, 우리가 흔히 좌파라 말하는 부류는 자유주의체제 안에서의 평등을 말하는 것인데, 자칫 하나의 빨간 색깔론으로 매도되고 있다. 탤런트 문근영씨가 6 여 년 동안 무려 팔억 오천만원이나 사회복지 공동모금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뜬금없는 ‘좌파’ 논쟁으로 한국은 지금 시끄럽다. 소녀의 티를 갓 벗어난 한 젊은 연예인의 선행을 외할아버지가 비 전향 장기수로 살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당치도 않는 이념의 잣대로 난도질당하고 있다. 결국 잘못된 한 우파논객의 논리가 단순한 선행을 빗겨가, 빨강 오물로 뒤집어쓸 수밖에 없는 얼토당토 한 현실이 한국이다.  
보수와 진보의 관계는 불가분의 협력적 관계이다. 주장은 주장만으로 고집하지 말고, 고치고, 때우면서 하나의 집을 지어가듯 동반자의 역할이 요구된다. 지나친 진보가 비도덕적 문란을 양상 한다면, 보수는 보이지 않는 잘못된 뿌리를 배양하는 허점이 있다. 가난과 아픔의 시대를 피부로 느껴온 부류가 대부분 진보라면 자칫 그 이념이 반대를 위한 반대의 양상이 절제되어야 하겠다. 그 예로 미국소고기를 반대한 ‘촛불집회’이다. 처음은 한국의 자존심에서 시작되었다면 그칠 줄 모르는 촛불집회의 양상이 국가의 기강마저 흔들리게 했고, 미국소고기를 먹으면 당장에 죽을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시켜왔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객관적 판단보다 통념에 그 무게를 두고 있다. 다시 말하면 무엇이, 어떻게, 왜? 라는 객관적 해답을 끌어내면서 그 해답에 승복하는 것 보다, 알이 먼저일 수도 닭이 먼저 일 수도 있다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고, 결국 힘의 논리가 그 잣대를 좌지우지 한다는 통념에 길들여 있다는 사실이다.  
‘보수’와 ‘진보’가 대립한다는 건 좋은 것이다. 그러나 그 대립이 최선의 해법에 목적을 두어야지, 자신의 주장에만 매달려 당리당락만을 고집한다면 한국 민이라는 거대한 산은 어떻게 변하게 될 런지 사뭇 걱정이 된다.
진보인가...? 보수인가...? 이참에 우린 사랑하는 연인이 되어 내 민족, 내 나라 먼저 살리자꾸나...  

손 승천
집사님 글을 읽으니, 문득 대학 후배 생각이 납니다. 그당시 그친구 아버지가 D-일보 논설위원 하시다 전xx에 밀려 외유하실때였거든요.

혹 출판기념회 여시면 불러 주십시요.
2008-11-26
09:44:54

 


이 태일
거의 일 여년만에 다시 글을 올리신 집사님! 반갑습니다. 일여년 이상 지나도록 감감 무소식인 저같은 사람보다 훨씬 여유가 있으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십시요! 2008-11-30
0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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