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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씨 뿌리는 자
안동주 목사 님의 글입니다. (Homepage) 2013-06-27 23:44:30, 조회 : 3,105, 추천 : 265

시 126편

역시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 중 한 편.
성전으로 올라가면서 과거 하나님께서 행해 주신 일을 기억하며 감격한다..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해주신 그 일!

1절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절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1948년 이스라엘이 독립했을 때도 ‘뭇 나라’들은 입을 모았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도다!’

이런 일들은...
-하나님께서 살아계신다는 것
-하나님께서 계획을 가지고 세상 역사를 진행시켜 나가신다는 것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들의 현재의 삶을 축복의 삶으로
바꾸어 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소망을 가지게 해준다.

그러나 여전히 현실은 어렵기만 하다.
‘남방의 시내들’처럼 메마르고 거칠기만 하다(4절).

** 남방(Negev)의 시내들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 지역 부근에 있는 시내들.
여름에는 비가 없어 흉물스럽게 바닥을 드러낸다. 메마르고 거칠다.
그러나 겨울이 오면 비가 내려서 큰 시냇물을 이루어 지중해까지 흘러 가게 해준다.

“주여 이 메마른 남방 시내와 같은 저에게 비를 내려 주셔서
콸콸 흘러가는 시내가 되게 해주옵소서”라고 시편 기자는 간구한다.

결국 이 기도는 소망으로 끝이 난다 (5절-6절)
5절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절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씨 뿌리는 자의 비유로 말씀하셨다.
농부가 씨를 뿌린다.
자루에 씨를 담아 걸어 가면서 뿌린다
온통 낭비하는 것만 같다.
고구마나 감자처럼 한 쪽 한 쪽 심지를 않으니 낭비도 이런 낭비가 없다.
어떤 씨는 길가에, 어떤 씨는 돌밭에, 어떤 씨는 가시떨기 밭에 떨어진다.
겨우 네 알 중 한 알만이 좋은 밭에 떨어진다.
네 알 뿌려서 겨우 한 알이 싹이 나고 자라고 결실하는 이 일이 과연 가치가 있는 일인가 낭비가 아닌가 라고 사람들은 비웃는다.

그러나 이 네 알 중 한 알이 결국 백 배의 결실까지 간다.
네 알 뿌려서 세 알 없어지고 마지막 한 알이 백 알의 결실을 보았다면 결국 97알 남기는 셈이다.
수지 맞는 장사 아닌가.
결코 밑진 장사가 아니다.
결코 낭비가 아니었다.
결코 이 농부는 어리석은 농부가 아니었다.
멀리 바라 본 참으로 지혜로운 농부였다.

이 농부가 바로 우리 주님이시다.
당시는 낭비처럼 보였지만 결국은 백 배의 결실을 보신 것이다.
천 배, 만 배로 커질 것이다.

그러므로 제자들도 주님을 본 받아 성실하게 끈질기게 ‘말씀(씨)’만 뿌렸다.

나도 이렇게 해보려고 노력해왔다.
개척 후 지금까지 우직하달 정도로 책 별, 절수 별로 말씀을 먹여왔다.
매력적인 목회는 아니다.
Fire Work 처럼 화려하고 인기는 없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이 길이 주님의 길이고 주님의 방법이었다고 믿으며
틀림없이 그 중 한 알은 백 배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고,
그러면 97알을 남기게 될 것을 믿는다.

이 시편 126편은 결국 소망의 노래이다.
하나님께서 포로를 돌려 보내 주신 일을 뒤돌아보면서 소망을 가지는 것이다.
그렇게 해주신 하나님은 반드시 오늘의 역경도 극복하게 해주실 것이라고 또 소망을 가지는 것이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거두’(5절)게 해주실 것이다.
(2013. 6. 27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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